소망교회 청소년팀, ‘도서 기부’ 통한 감사 나눔

2016-11-21     정하라 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소망교회(담임:김지철 목사) 청소년들이 ‘감사는 행동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감사 나눔을 실천한다.

특히 학생으로서 삶 속에 맡겨진 공부의 본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중등1,2부 고등1,2부 총 4개의 부서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5년 이내의 도서들로 자신에게 좋은 배움을 주었던 책을 기부한다. 부모님이 챙겨 준 과일 나눔 행사보다 자신이 아끼던 책을 직접 기부함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 도서 나눔 행사는 한 해 수확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 절기에 실제 삶의 자리에서 맺게 되는 열매와 연관된 책을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나누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모아진 책들은 길벗어린이 도서관, 초록리본 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올 해도 작년에 이어 약 400권 이상의 책들이 기부됐다.

한편 도서 기부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