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연구소 10년 ‘하나님의 은혜’”

지난 1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감사예배

2016-11-03     공종은 기자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성숙, 목회자들의 재교육을 위한 사역들을 진행해 온 건강한교회연구소(이사장:이선 목사. 대표:김종윤 목사)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목회자와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7 설교와 목회계획세미나’ 기간 중인 지난 1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한 방영남 목사(충주 양문교회)는 건강한교회연구소의 10주년을 축하하면서,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에 충만한 삶을 살 것을 요청했다.

방 목사는 대부분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에 충만하지 않은 채 예배하고, 성령의 임재 또한 체험하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이것이 한국 교회의 문제이며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은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고 기도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성령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 임한다”면서 성령의 갈급함으로 기도하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건강한교회연구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17 설교와 목회계획세미나’를 진행했으며, 52주 동안 설교할 본문을 공부하고, 교회 개척과 목양적 리더십,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설교 준비에 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해 심도 있게 나누었다. 또한 목회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설교와 송영으로서의 교회 세우기와 함께 성경을 히브리적 사고로 파악하고 헬라적 사고로 증거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