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박인숙 목사 총회관 건축헌금 납부

온양신광교회 약정 완납…여목회자 상임회장으로서 책임감

2016-07-20     이현주 기자

총회관 건립헌금 납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성역 40주년 행사를 가진 온양신광교회 이두영 목사(왼쪽사진)는 교회 건축 등 여러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총회관 건립이 우선이라며 4천만원 약정헌금을 모두 완납했다.

온양신광교회는 아산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모범적인 목회로 정평이 나 있다.

이두영 목사는 목양일념의 삶으로 목회에 힘쓰면서도 총회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이 높아 총회관 건립헌금을 선뜻 약정했다. 교회건축과 비전센터 부지매입 등 어려운 상황에서 총회관 건립헌금을 우선적으로 낸 것에 대해 건추위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두영 목사는 “더 많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오히려 아쉬움의 인사를 남겼다. 

총회 여목회자연합회 수석 상임회장 박인숙 목사도 지난 18일 월요 특별기도회를 마친 후 건추위 본부장 이승수 목사에게 1000만 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박 목사는 “총회관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추가 헌금을 또 납부하겠다”며 “총회장님의 기도와 헌신으로 시작된 총회관이 여교역자들에 의해서 완성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교역자들이 벽돌 한 장이라도 올린다는 심정으로 동참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요특별기도회에 참석한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도 총회관 건립을 위한 헌금납부가 줄을 잇는 모습을 보면서 약정헌금 완납을 약속하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