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보내기 2차 모금

2001-05-02     
지난 1월 북한에 전지분유 1천포를 전달한 바 있는 북한어린이돕기 교회여성연대가 2차모금에 들어간다.
5월 12일 종묘공원에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까지 걷기대회를 시작하는 교회여성연대는 참가자들과 거리모금을 전개하며 2차 모금을 통해 북한어린이들에게 이유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회여성연대는 현재 북한어린이 1명의 한달 이유식비용이 5천원이며, 모금 최소 액수는 1구좌 1천원으로 1인 5구좌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이후 극심한 식량난에 빠진 북한은 특히 모유 수유단계를 지난 유아들의 영양상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4세의 어린이가 2세의 발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현주기자(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