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이 가까운 시대, 신부의 믿음으로 무장하라"

윤석전 목사 신간 '말세에 고통을 당하는 그리스도인에게'

2016-06-20     손동준 기자

말세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는가.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는 “주님의 재림이 점점 더 가까워 오는 이 시대에 신부의 믿음으로 무장하라”고 권고한다.

책에는 윤 목사가 지난 1999년 10월 19일부터 2000년 3월 5일까지 철야시간에 했던 디모데 후서 3장 강해의 내용이 실렸다. 윤 목사는 세기말 주구 종말 예언으로 세계가 들썩이던 당시를 회상하며 “말세를 만난 성도들이 올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헛된 미혹에 빠지지 않고 마지막 때를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이 강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또 “말세를 만난 성도들은 그 시기를 분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부의 믿음을 갖도록 준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주님은 언제 다시 오실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날이 가까웠음을 알고 신부의 믿음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면한다.

총 3권으로 출간할 예정인 디모데후서 3장 강해 시리지의 첫 작인 이번 책은 총 18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디모데후서 3장 가운데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 시대가 말세라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자기 신앙을 되돌아 볼 수 있다면 사도 바울의 서신을 통해 주짐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잘 전달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