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교회들의 공통점은?

2016-01-27     공종은 기자

기독교 관련 정보들이 공유되는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문 닫는 교회들의 공통점’들을 정리했다.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을 집약해 보면 결국 기도하지 않고 전도하지 않는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의욕이 없는 교회로 결론지어진다. 과연 어떤 교회들이 문을 닫는 것일까.

* 전도하지 않는다
전도지만 돌리지 입으로, 발로 뛰면서 하려고 하지 않는다.

* 기도하지 않는다
묵상으로만,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지 부르짖지 않는다.

* 안 된다는 핑계만 댄다
없어서 안 되고, 가난한 동네라 안 되고, 사람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되는 교회는 이 모든 것을 초월한다.

* 목회자의 의욕이 꺾여 있다
하고자 하는 의욕보다는 어디론가 자리를 옮기면 잘 될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 무엇을 하더라도 소극적이다
교회의 간판 글씨도 아이들 장난과 같이 적당히 하고, 전단지도 그저 다른 선교단체에서 만든 것을 사용하는 정도다.

* 예수를 증거하는 횟수보다 교단과 교파를 더 강조한다
긍지와 자부심은 될 수 있지만, 영혼들은 영생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오는 것이다.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한다
이상하리만치 그릇이 큰 목회자들은 어린 전도사들에게도 반말을 하지 않는다.

* 교인이 올 때만 기다리고 있고, 책만 보고 있다
영혼은 전도의 열정이 없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 사모의 간섭과 독선이 굉장하다
사모가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목소리가 담을 넘어간다. 그럴 경우에는 교인들이 1년을 견디지 못한다.

* 교육을 하지 않는다
나중에 교회가 부흥되면 한다고 하면서 교육을 해야 하는 기회를 놓친다. 양육을 받지 못한 교인들로 인해 문제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교회는 아픔이 떠날 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