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더 일찍, 더 앞쪽부터, 더 경건하게’

청년사역연구소 ‘경건한 예배를 위한 더 캠페인’ 실시

2016-01-15     공종은 기자

3개 항목 14가지 실천지침 제시

청년사역연구소(대표:이상갑 목사)가 ‘경건한 예배를 위한 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예배,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더 경건한 예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위한 성도들의 마음과 자세를 바로 잡아나가기 위한 운동이다.

더 캠페인은 모두 세 가지. ‘더 일찍’, ‘더 앞쪽’, ‘더 경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4가지 실천지침을 통해 교인들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마음과 예배 자세를 제시한다.

‘더 일찍’은 10분 전 교회에 도착해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도를 통해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리는 앞에서부터 앉되 장의자 가운데로 들어가서 앉도록 한다. 먼저 와서 좌석 끝에 앉을 경우 나중에 온 사람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한 배려다. 그리고 단정한 옷차림과 책꽂이에 잠들어 있는 성경책 지참하기는 기본이다.

예배를 드리는 자세는 ‘더 앞쪽’을 통해 점검하고 바로 잡는다. 진심으로 찬양하고, 집중해서 말씀을 듣고,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정성스런 헌금하기를 포함한다.

‘더 경건’은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 단절로 이루어나가게 된다. 예배 중에는 휴대폰을 끄고 음료수는 두고 들어가기. 그리고 잡담과 자리 이동하지 않기, 유아 동반자는 유아방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에 받침대는 제자리에 두고 정리하기 등이다.

캠페인 전개와 관련 청년사역연구소는 “예배자가 중요하다. 예배는 참된 예배자가 있어야 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면서 “우리는 자주 더 좋은 예배를 찾아 다니지만, 더 좋은 예배는 결국 내가 더 좋은 예배자가 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항목들은 어쩌면 시시하다. 별 것 아닌 것들이 많다. 그런데 바로 이런 작고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예배를 더 경건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사소한 관심과 배려와 실천으로 더 좋은 예배를 드리도록 하자. 나부터 먼저 실천하자”고 말하고, ‘더 캠페인’의 확산에 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