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키트’로 저소득층 아동 추위 달랜다”

밀알복지재단-SK건설, 달샤벳과 함께 저소득가정 위한 방한키트 제작

2015-11-26     정하라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과 SK건설(사장:조기행, 최광철)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희망메이커 후원아동을 위한 방한키트 600여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SK건설 임직원 70여명,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달샤벳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담요, 장갑, 보온병, 핫팩 등 13종류 이상의 방한용품과 희망메이커 아동에게 직접 쓴 카드를 키트에 담았다.

밀알복지재단과 SK건설, 달샤벳이 제작한 키트는 26일 희망메이커 아동 6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달샤벳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만들어진 방한키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희망메이커 후원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성남시 분당구 SK가스 본사에서 SK가스와 SK케미칼 임직원 50여명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방한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