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교회, 한신대 채수일 총장 청빙 결의

지난 11일 공동의회, 박종화 목사 연말까지 맡을 듯

2015-10-15     이인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가 담임 박종화 목사 후임으로 한신대 총장 채수일 목사를 청빙하기로 확정했다.

경동교회는 지난 11일 공동의회를 열어, 청빙위원회가 단독후보로 추천한 채수일 목사의 청빙을 투표 끝에 가결했다.

청빙위는 지난해 9월 평신도와 당회원으로 조직됐으며, 그동안 여러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을 거친 끝에 지난달 말 채 목사를 추천하기로 공고한 바 있다.

박종화 목사의 임기는 내년 4월이지만, 박 목사는 올해 말까지 임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한편, 한신대는 2017년까지 임기가 예정된 채수일 목사가 물러날 경우, 후임을 새로 선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