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 선교학회 창립

지난 4일 창립총회... 회장 이종우, 부회장 손동신 교수 선임

2015-05-11     이현주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장훈태 교수) 산하에 선교학회가 창립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선교학회는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고문에 백석대 장훈태 교수를 추대하는 한편, 회장에 이종우 교수, 부회장에 손동신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회장에 선임된 이종우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국내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선교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선교지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강하게 살아 움직여야 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실천적 뿌리를 내려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선교적 확산을 역설했다.

이 교수는 또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선교사들도 함께 하는 학회로 조직을 확대하겠다”며 첫 걸음을 잘 내딛을 것을 약속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회장 장훈태 교수는 “한국교회의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의 회복과 신학의 회복을 위해 주청된 것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며 “개혁주의 신학의 5대 표제인 ‘5대 솔라’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교파적 선교학회 조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이론을 넘어 실천적 모습을 함양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는 학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선교학회는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기독교선교학과가 주최한 제11회 개혁주의선교신학 심포지엄 석상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대학원 기독교선교학과는 박사학위를 받은 박소현 선교사를 해외 선교사로 첫 파송했다. 아프리카 지역으로 선교를 떠나는 박 선교사는 “하나님과 함께 가는 길이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체험하고 있다”며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