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2015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2015-04-22     이석훈 기자

산학협력단, 대표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산학협력단은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대표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15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을 통해, 대국민 사회 통합과 다문화 이해 제고를 위한 목적을 가진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의 언론기관,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 모임, 교정시설,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백석대학교는 그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 사회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별히 올해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은 지역의 다문화 가족이 도움을 받는 ‘수혜 집단’에서 ‘나눔실천 집단’으로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민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다문화 사랑방 모임(뮤지컬 활동, 다양한 나라의 악기 및 놀이 전수, 합창단 활동 등), 외국인 교도소, 노인 및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공연 등의 나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강기정 교수는 “2015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사회적 소속감을 갖고, 스스로 나눔의 주체가 되어 사회 속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의 상호 이해 증진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4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