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불가 환우 향한 24시간 릴레이 섬김

7년간 2만 명 자원봉사 … C채널방송 부활절 특집 다큐 ‘온유의 꿈’

2015-03-26     이인창 기자

C채널방송(회장:김명규)이 부활절을 맞아 휴먼 다큐멘터리 ‘온유의 꿈’을 방송한다.

13년 전 사고로 갈비뼈가 모두 사라져버리고, 11번의 대수술로 척추마저 휘어져 심장과 장기를 받치고 있는 김온유 씨(28)의 투병과정과 자원봉사자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김온유 씨는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24시간 릴레이로 앰브 백을 통해 호흡해야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온유 씨의 호흡을 위해 지난 7년간 2만여명이나 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왔다.

본인 역시 원망과 좌절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감사의 삶을 살고 있어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정한 회개와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완치가 된다면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온유 씨. 방송은 이런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본 방송은 1부 4월 1일 수요일 23시 30분, 2부 2일 목요일 23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