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소망 상징

2003-04-06     
칙은 선이 자연스럽고 유동적이다. 또한 자유롭고 힘찬 반면 울동적이며 아름다운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고난주간에 우리는 사랑하시기에 대신 죽으시고 순종하셨기에 무덤까지 가신 주님의 모습을 아무런 색채도 띠지 않으나 힘과 선이 고운 칙라인을 이용한 작품에 담아 보였다.

단순한 집합속에 강한 율동성과 생명력을 나타내었고, 새하얀 안개를 가득 덮어 무덤과 죽음과 소망을 상징적으로 함께 표현했다.

백 목 련
언제 날아왔나
나목 빈 가지에
무수하게 앉아 있는
흰옷입은 천사들
천상의 노래
연주하려 님이 보내신
찬양의 사절
새벽을 둘린
청보라빛 하늘가에
황홀한 환희로 모아진
귀없어도 들리는 베토벤의
송가여!
오늘은 또
내 심령가득 차오르는
은혜로운 감동으로
내 혼의 문을
열고 있느니
글:플라워 디자이너 성용애집사(광림교회) 작품:군장회장 이정자집사(군산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