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복음 회복과 교단 부흥에 전력”

지난 4일 ‘비전 선포식’

2014-09-11     공종은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신웅 목사. 이하 기성총회)가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복음의 회복과 교단 부흥을 위한 열정을 모으는 하는 한편, 각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일 동대전교회에서 총회 임원을 비롯해 51개 지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복음의 부재에 한국 교회의 침체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기성총회를 비롯한 한국 교회가 복음의 본질과 능력 회복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시무 교회인 신길교회를 예로 들면서 “모든 설교와 사역의 초점을 부활 복음에 맞추었더니 교회가 부흥되고 성도들에게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고, 복음의 회복만이 성도들과 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은 전 OMS 총재 J. B. 크라우스 선교사 추모 예배를 겸하여 드려졌으며, 목회자 복음컨퍼런스,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 복음확산운동, 그리스도인 섬김사역, 문화복지사역 등 기성총회가 앞으로 전개하게 될 사역들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성총회는 또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 피닉스파크에서 ‘목회자 복음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복음의 참 가치를 공유하고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헌신의 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