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교연 흔들기 나서나

지난달 30일 임원회서 ‘자진사퇴’ 권유키로

2014-07-01     이현주 기자

예장 통합이 한교연 흔들기를 시작했다.

대법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에 대해 ‘자진 사퇴’를 권면하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임원회에서 공식 결의한 것이다.

예장 통합(총회장:김동엽)은 지난달 30일 상현교회에서 제98회기 11차 임원회를 열고 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제출한 ‘한교연 대표회장 사태에 대한 본 교단 입장 표명 청원의 건’을 처리했다.

통합은 대표회장 ‘자진 사퇴’와 더불어 한교연의 정관과 운영세칙, 임원의 자격 규정 조항 등을 개정하기로 하고 연합기관의 대표가 사법기관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경우,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하는 개정안을 포함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