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방송회 회장에 이재천 CBS 사장 선임

이재천 회장 “채널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 힘쓰자” 강조

2014-06-02     김동근 기자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19대 회장으로 CBS기독교방송의 이재천 사장이 선임됐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미국 시애틀에서 제19차 총회를 개최한 WCBA는 CBS이재천 사장을 신임회장에 선임하고 전 세계 한인기독교방송사 간의 교류협력과 방송선교 사역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더불어 제20회 총회와 기념대회를 내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9대 회장에 선임된 이재천 CBS 사장은 “채널 다양화와 모바일 시대 속에서 콘텐츠 개발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인기독교방송 종사자 100여 명이 함께 한 총회 개회예배에서 이번 총회대회장을 맡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교회여 연합하라’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분열로 동로마가 멸망한 사실을 교훈 삼아 연합과 화목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1995년에 설립된 WCBA는 CBS기독교방송, CTS기독교TV, WMBC 등 국내외 한인 기독교방송사 5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