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추모열기 광주에서도

2013-12-30     김동근 기자

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추모 열기가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전라남도 광주 본향교회에서는 ‘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 추모예식’이 열렸다.

이번 추모예식 준비위원회는 “광주는 정의로운 시민들이 모여 사는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라며 “평화의 사도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며,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해온 그분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광주에서 추모예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광주추모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원 목사의 인도로 전용태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의 기도,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세계 인권과 인종간의 화합을 위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150만 광주시민과 사회정의를 위하여 등을 제목으로 한 뜨거운 기도의 시간도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삶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교계 인사들의 추모사, 추모헌시 등이 낭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