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출신 목회자 모임 결성된다

2013-11-22     김동근 기자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이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내적치유센터 원장 주서택 목사를 비롯해 순천북부교회 유병근 목사, 광주 월산교회 장석진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은 지난 10월 CCC 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의 모임을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주서택 목사는 “청년의 때에 품었던 CCC의 비전을 함께 목회하는 분들과 함께 꾸고 싶었다”며 “그 비전을 다시 일깨우고 CCC의 사역을 도울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병근 목사는 “젊은 날 CCC를 통해 주님을 알고 주님께 송두리째 헌신했던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서로 위로와 힘이 되고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CC의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돕기 위해 발족되는 목회자들의 이번 모임에서는 주서택 목사가 CCC 독신 여자 간사들을 위한 숙소 마련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기부’의 훈훈한 모습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