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회 심포-한국의 정치문화 기독교
2002-10-27
그리고 성총무는 ꡒ이제 기독교도 정치활동을 조직화해야 한다ꡓ며 ꡒ총선에 대한 감시와 시민정치운동화, 대안세력과 입후보자 양성, 지지, 지원에 이르기까지 확대할 수 있다ꡓ고 발표했다. 김경완(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교수는 발표를 통해 ꡐ지속적인 차세대 기독정치인 양성ꡑ을 강조하면서 온유 겸손 사랑의 전 인격적 지도자 교육, 교회 학교 가정 사회에서의 올바른 정치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김영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장․개혁신학회 회장)교수는 ꡒ한국교회는 먼저 정치참여에 대한 반성과 올바른 정치신학 정립이 급선무ꡓ라며 ꡒ권력지향적 자세를 반성해야 한다ꡓ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허가 신학교에서 무자격 목사들을 양산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 권력을 견제하고 바른 통치자의 자세를 일깨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신학교 건립을 위해 정부와의 거래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의로운 정치문화를 위한 개혁신앙의 역할을 문화 변증법적으로 풀이하면서 ▲하나님 주권사상 ▲교회의 사회참여 사상 ▲정치인들의 청지기 사상 ▲불합리한 정책에 대한 시민의 불복종이나 독재에 대한 저항사상 ▲제한적 정치 권한 ▲정치적 영성 등을 들었다.
김영한교수는 ꡒ이제는 한국교회가 한국정치를 위해 새롭게 다짐하고 나서야 할 때ꡓ라며 ꡒ곧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도 기독교가 올바른 정치가를 뽑기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한다ꡓ고 말했다. ©아이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