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선교회, 북에 선원 복지회관 건립

2001-03-09     
북한 신의주와 원산 남포 등 북한 항구도시에 ‘국제외항선원 위생복지회관’ 건립이 착수될 것 같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외항선교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북한 항구도시에 외항선원과 북한 주민들을 위한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북한과 합의되는 데로 지상 3층 규모의 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지금 추진 중에 있는 위생복지회관은 1층은 탁아소, 2층은 선원휴게소, 3층은 보건진료소를 갖춘 최신식 건물로 북한 항을 드나드는 아프리카 및 중동, 중국, 러시아 선원들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락(ys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