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의 전설’ 스티브 갯 내한 공연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신설 기념, 지난 21일 대강당서

2012-10-23     정민주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팝ㆍ재즈 드럼의 대가 스티브 갯을 초청해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내한 공연은 서울신대 실용음악과가 신설된 기념으로 마련된 것으로 스티브 갯과 더불어 팝ㆍ재즈 피아니스트 앤더스 워크, 잉베이 맘스틴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던 스반테 헨리슨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드럼의 전설’로 추앙 받는 드러머 스티브 갯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모든 드러머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스티브 갯은 향후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초빙 교수로 활동하게 됐다”며 “한국 기타의 대가인 함춘호 씨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두 연주자의 만남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