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성도 97%, 송태근 목사 청빙 찬성

지난 10일 주일 성도 대상으로 찬반투표 진행

2012-06-11     표성중 기자

삼일교회 성도들이 송태근 목사를 새로운 담임으로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삼일교회는 지난 10일 주일 송 목사 청빙과 관련 성도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5천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청빙 찬성 4천969표, 반대 115표가 나와 97.7%에 이르는 성도들이 송 목사 청빙을 적극 지지했다.

당일 주일 저녁 당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공동의회 의장을 맡은 강재식 목사는 “송태근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이 가결된 것을 공표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송태근 목사는 삼일교회 제5대 담임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