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BA, 이상로 회장 선출

GOODTV 사장 “방송선교 사명 다할 것”

2012-04-20     최창민 기자

GOODTV 이상로 사장이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이하 WCBA) 제1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WCBA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17차 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스마트방송을 통한 세계선교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한인기독교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로 WCBA 신임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 조류 속에서 방송선교의 좌표 모색이라는 중직을 맡게 됐다”며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방송선교의 숭고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28대 해병대사령관과 한세대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9년 GOODTV 사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2010년 WCBA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5년 설립된 WCBA는 전 세계 각지에서 방송선교를 펼치고 있는 50여개 TV와 라디오 매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GOODTV 외에도 CBS, CTS, 극동방송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해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방송선교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