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여 명, 교육 복음화의 비전을 품다

한국CCC, ‘2012 CCCTIM 컨퍼런스’ 진행

2012-02-03     정민주 기자

한국CCC TIM 사역팀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 본부에서 ‘2012 CCCTIM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TIM 사역팀은 ‘Teacher In Mission’의 약자로, 한국CCC가 2011년 초 교육 영역의 복음화를 위해 신설한 사역팀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CCC 커뮤니티 사역 중 교육 영역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간으로, 현직 교사들과 교대, 사범대 학생 160여 명, 몽골CCC의 교사사역 간사들과 교사 9명, 필리핀 교사사역대표 부부 등 총 190여 명이 참가하여 교육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재확인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현직교사와 예비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기독교사로서 기독교세계관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 △학교라는 장에서 기독교사로 살아가는 방법 △선교사 자녀들의 현주소와 필요 △장, 단기 선교사로 나가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역 등의 강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커뮤니티 TIM 사역팀의 현지식 간사는 “사역자의 마인드로 교육 현장에 서 있어야 할 선생님과 선교지에서 양질의 교육에 목말라하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나갈 교사선교사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이라 자처한 사람들이니 함께 이 길을 걸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노자영 교사(용인 청덕초등학교)는 “공교육의 현장에서 기독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지 더 많이 연구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기도하며 나가야 할지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