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박준철목사 구명 탄원

2002-07-14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기수목사)는 통일교측으로부터 명예훼손죄로 소송중에 있는 박준철목사의 구명을 위해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기총은 최근 대표회장 김기수목사의 명의로 된 탄원서에서 “박목사가 명예훼손을 위해 고의로 거짓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목사는 ‘빼앗긴 30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책을 통해 문선명의 정체와 통일교의 실체를 알려왔으나 통일교측으로부터 명예훼손 고발을 당해 민사에서 승소한 이후 형사소송 중에 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