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교회 ‘후임 담임 목사 청빙위원회’ 구성

지난 1월 30일 전체 당회서 결정

2011-02-15     공종은 기자

담임 목사의 정년 은퇴와 관련,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총회를 탈퇴하면서까지 은퇴 시기를 연장하려고 했던 주안장로교회(담임:나겸일 목사)가 후임 목회자 청빙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안교회의 이같은 결정은 올해로 만 70세 정년을 맞아 은퇴해야 하는 나겸일 목사 후임을 청빙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3일 주일예배 광고를 통해 교인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후임 담임 목사 청빙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전체 당회에서 구성됐으며, 김은국 박익렬 박창규 장로 등 6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주안장로교회는 나겸일 목사의 정년 은퇴와 관련, 지난해 말 교단을 탈퇴해 나 목사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교계와 교회 내 반대 여론에 부딪쳐 이같은 결정을 번복하기도 해 후임 목사 청빙과 관련한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