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공동체 오는 19일 다문화축제 열어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2010-12-07     이현주 기자

다문화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 목사)가 연말연시 소외감이 커질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여는 ‘2010 나섬페스티벌’은 오는 19일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리며 이란과 인도, 중국 등 다문화권 이주자들이 펼치는 전통공연과 나섬어린이집 아이들의 동요,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전통춤 등을 선보인다.

참가 외국인들에게는 무료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약속하고 있다.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는 “문화소외계층에서 공연자로 탈바꿈한 외국인들은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이들을 배려하는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혼 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따뜻한 성탄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02-446-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