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을 선물하는 'FEBC 행복채널'

2002-04-07     
지난 2000년부터 주부들의 인기를 끌어온 극동방송 가정전문 프로그램 ‘FEBC행복채널’. 오는 8일 봄 개편으로 각 코너가 새롭게 단장된다.
1부(오전 10~11시)는 청취자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과 찬양, 탤런트 김혜자권사의 칼럼, 성우 고은정권사의 연속낭독으로 편안한 오전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2부(11~12시)에서는 기독변호사모임의 전재중 변호사를 비롯한 기독변호사들이 법률상담을 해주며 하나 한방병원 최서영 원장과 독일의원 박관원 장이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국내 가정사역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가정강좌’가 요일별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조수진PD는 “이혼율이 점차 늘어나는 시대에 주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진행하면 눈물겨운 사연도 많이 접한다. 택시운전을 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58만원을 행복채널을 통해 극동방송에 헌금한 것과 부부싸움의 사연을 보낸 후 다시 화해했다는 소식을 전해오기도 한다.
또 청취자들이 각각의 사연을 듣고 중보기도를 해 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 기도의 힘으로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도 듣는다.

조수진 PD와 토치싱어즈의 강유식전도사가 함께 진행하는 ‘FEBC 행복채널은 따뜻한 봄과 함께 가정을 화목케 하는 새로운 소식들을 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