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봉사' 다짐한 백석 여전도총연합회

지난 21일 제25회 정기총회 열고 임원진 개선

2010-06-22     이현주 기자


예장 백석 전국여전도회총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방배동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대표회장에 희락교회 최상옥 권사를 추대하는 한편, 신임회장에 삼일교회 문인순 권사를 선임했다.

신년 사업계획과 새 임원진을 구성한 여전도전국연합회는 총회 주요 행사에서 적극적인 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노숙자 무료봉사 등 사회복지사업과 국내외 선교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특히 회원 결속을 위해 시작한 찬양경연대회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더 많은 교회와 노회 여전도회원들이 참여하는 범 교단적인 행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임 회장 문인순 권사는 “백석총회를 위해 여전도가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며 “여전도 회원들은 교회와 교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조직으로 여성도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석 여전도총연합회는 현재 17개 노회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대외활동 강화를 위해 대표회장제를 처음으로 신설했다. 대표회장은 여전도회장을 지난 증경회장 중 한 사람이 선임되며 첫 회장은 최상옥 권사가 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 권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연합기관 여성분과 및 여성위원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선교하는 여전도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 2개의 개척교회와 군인교회, 해외교회 등을 지원하고 선교에 동참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함께 매년 12월 서울역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평신도국장 강기찬 목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귀히 쓰시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전도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5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설향숙 집사, 천병숙 권사 △총무:김승숙 권사△서기:백영란 권사 △회의록서기:조광순 권사 △회계:함향숙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