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에서 한ㆍ미 복수학위 취득

백석대-백석문화대-미국 센티너리대 협정 체결

2010-05-11     공종은 기자
한국 3년 미국 1년이면 센티너리대학 학사학위 취득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이 미국 센티너리대학(Centenary College. 총장 Dr. Barbara J. Lewthwaite)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3개 대학은 최근 백석대학교 창조관 13층 회의실에서 상호간의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정규 학사 학위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 협력을 갖기로 했다.


협정에는 센티너리대학에서 총장과 국제교류 처장, 국제교류 부처장이 참석했으며,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백석대학교는 이번 협정으로, 학생들이 백석대학교에서 3년, 센티너리대학에서 1년을 수업할 경우 양 대학으로부터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양 대학은 정보통신학부, 디자인영상학부, 어문학부 등과의 만남을 통해 각 학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학생과 교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교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돼 양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의 학문 연구와 해외 진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티너리대학은 1867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대학. 경영학과 범죄학, 정치행정학, 교육학, 미술, 디자인 등이 특별힌 우수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교류처 김희수 처장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은 해외 어학연수, 해외문화 체험 등 학생들의 해외 파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하고, “센티너리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단순한 어학연수나 문화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고 또한 인턴십이나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