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시대, “백성을 위로하고 치유하라”
존 로렌 샌포드의 ‘대언자’ … 선지자들의 직무 균형감있게 제공
2010-04-27 표성중 기자
‘대언자’(존 로렌 샌포드 저, 요단)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이 땅에서 많은 상처와 위험에 처해있는 성도들을 어떻게 치유하며 도와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를 세우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전하고 있다.
존 로렌 샌포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들은 메시지를 전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전하길 원하시는지 깊이 숙고하고, 또 숙고하고 숙고해 볼 것을 권면하고 있다.
저자는 “말씀을 주님의 친절함과 은혜로 전달할 수 있도록 또한, 듣는 자가 발견의 모험에 초청받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 지혜와 전략, 은혜를 구해야 한다”며 선포자의 세련됨과 결론을 가지고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특히 “선지자의 진정한 목적은 인간이신 예수님을 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주되심을 계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의 깊은 묵상 없이는 꿈과 환상을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선지자적 삶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예언적 은사에 대한 오랜 세월의 이해들이 담겨 있으며, 선지자 직분의 변화와 함께 선지자들이 감당해야 할 다양한 직무들에 대해 성경적인 근거를 통해 균형감 있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