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과연 변화될까?
기독인네트워크, 오는 13일 ‘한기총과 한국 교회’ 토론회 개최
2010-04-01 표성중 기자
‘한기총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 김지방 기자(국민일보)가 발제자로 나서 ▲예언자들의 거짓 종교비판을 통해 본 오늘의 기독교 ▲누가 한기총에게 돌을 던지랴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기독인네트워크는 “한기총이 최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신임 대표회장 취임 후 법규와 조직을 개편하고, 활동과 사역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변화발전위원회’도 꾸렸다. 하지만 보수 이념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연 한기총이 어떻게, 얼마나 변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약 예언자 시대의 사회적 상황과 한국 교회의 역사적 토양에 비추어 오늘날 한기총과 한국 교회가 귀기울여야 할 메시지를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