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신앙 동시에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 개교
유학과 같은 환경, 원어민 강사 영어만으로 수업진행
2010-01-25 최창민
해외 유학 없이 영어를 배우면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안학교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수정성결교회(담임:조일래 목사)가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설립한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안학교다. 오는 3월 3일 인천 서구 불로동 수정선교센터 내에 문을 열고 초등학교 1,2,3학년 60여 명을 모집한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교육목표로 국제적인 능력과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 양성을 위한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는 영어와 기독교 가치관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또 미국의 토론식 교육을 추구하고 방학 때는 해외 비전트립 등을 실시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명인사의 강연과 저술을 통한 교육, 예배와 기도회 등을 병행해 인성과 영성을 동시에 배운다.
이사장 조일래 목사는 “오늘날 특목고나 공교육은 대학진학과 성공을 위한 교육으로 변질되었다”며 “성경적이면서 영어중심적인 교육, 좋은 교육 환경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는 오는 다음달 10일 인천 수정성결교회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홈페이지(www.sicschool.com)와 전화(032-561-267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