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매체 확장으로 영향력 확대할 것”

이재천 사장 신년사 "한국 교회 섬기겠다"

2010-01-05     최창민

기독교방송 CBS 이재천 사장은 2010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한국 교회를 섬기는 CBS가 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 사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 위기 때 CBS도 위기에 처했다고 고백하고 “주님과 한국 교회의 도움, 직원들이 상여금을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에 나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변화될 미디어 환경을 언급하며 “CBS는 광고시장 재편과 경쟁 격화 등 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에도 교계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착실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 ▲한국교회와 함께 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CBS ▲존경받고 영향력이 강한 CBS ▲인재들이 모인 창의적인 언론기업 CBS를 구현하는 해로 정하고 “방송을 통한 선교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선교후원 네트워크도 폭넓게 운영할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설명했다.

그밖에 경영 체질 개선과 조직 구조의 효율적 개편, 신규 미디어 진출을 통한 멀티미디어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전략 추진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