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문 지도자 간담회

2002-02-10     
천안대학교와 천안외국어대학 기독교 학부와 교목실 그리고 백석학술원(원장:허광재 박사) 교수진이 참여하는 ‘기독교 학문을 위한 지도자 간담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설악 한화리조트에서 열려, 기독교 종합대학의 성공적인 기독교 교육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독교 학교의 효과적인 지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캠퍼스 채플의 효과적인 방법과 프로그램 ▲효과적인 캠퍼스 전도 ▲담임목사제의 실천방안 ▲성경과목의 효과적인 지도 등 기독교 교육 적용과 실천 방안을 주로 다뤘다.

이들 교수들은 매일 저녁 기도회를 갖고 각 전공별 진로지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첫 실시한 일반대학 교육학과 평가 결과 55개 대상 학과 중 13개 교가 ‘우수’, 35개 교가 ‘보통’평가를 받은 반면 7개 교는 ‘개선 요망’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신문사가 최근호를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학과별 평가에서 특수학과의 경우 천안대학교가 ‘최우수’판정을 받았으며, 기독교교육학과에서 안양대학교는 ‘개선 요망’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반교과 교육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학은 충남대 교육학과이며, ‘개선요망’ 평가를 받은 곳은 배재대 가정교육과, 목원대 영어교육과, 총신대 역사교육과 등이다. 유아교육과의 경우 최우수 대학은 덕성여대이며 안양대는 ‘개선 요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했다.

일반대 교육과 평가는 교육과정 45점, 교수·학생 40점, 행·재정 및 시설영역 15점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16명의 평가단(단장:허숙 교수·인천교대)이 대학에서 제출한 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과 현장방문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의 교원양성 교육체계의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교원양성 기관의 체제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실시될 교원양성·연수기관의 평가인증제 도입의 기반 조성 자료로 쓸 계획이다.
전국의 4년제 대학 중 30개 일반대학에 설치된 55개 교육과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 결과 일반 교과 교육과의 경우 18개 대상 학과 중 3개 교가 ‘우수’, 11개 교가 ‘보통’인 반면 4개 교가 ‘개선 요망’평가를 받았다. 유아교육과의 경우 11개 대상 교 중 2개 교가 ‘우수’, 8개 교가 ‘보통’, 1개 교가 ‘개선 요망’을 받았다. 천안대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특수교육과의 경우는 기독교교육과와 함께 총 12개 대학이 평가받아 8개 교가 ‘보통’, 1개 교가 ‘개선 요망’평가를 받았다. 예체능·기술교육과의 경우 부경대 수산교육과가 최우수 점수를 받았으며 삼육대 음악교육과는 ‘개선 요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개선 요망’으로 지적된 대학은 오는 5월 말까지 자구노력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를 검토한 뒤 내년도 학생 자원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