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제3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 거행

지난 18일 대외-장희열목사 대내-노태철목사 평신도-황우여장로 각각 수상

2008-09-19     이석훈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노희석목사, 이하 한복총)이 주최한 ‘제3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이 지난 18일 오후 7시 CTS 아트홀에서 가졌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손학풍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제3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를 대외부문 장희열목사(순복음부평교회), 대내부문 노태철목사(제일성결교회), 평신도부문 황우여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대외부문 수상자인 장희열목사는 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성령백주년대회 대표준비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국기독교성령백주년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한국교회사의 형성에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장희열목사는 “귀한 사역에 임원으로서 쓰임 받음도 감사한데, 부족한 사람이 과분한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의 수상은 앞으로 아직 못다 이룬 한국교회의 대부흥과 대연합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천만인구령운동과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건립 등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완수를 위해 영혼육을 다바쳐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내부문 노태철목사는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세계한민족복음화협의회 총재,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노태철목사는 “58년전 6.25 전쟁 속에서 공산당의 만행에 굴하지 않으시고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시고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시다 순교하신 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라’고 하신 말씀 붙잡고 오직 한 길, 주님만 섬기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며 “남은 생애동안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알고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 나아갈 것” 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평신도부문 황우여장로는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대회장을 역임하고 2010천만인성령대회 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국회조찬기도회장을 맡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황우여장로는 “요즘처럼 정치, 경제 상황이 어렵고, 또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때에 제3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개인적으로 거룩한 부담감을 느낀다” 며 “기독정치인으로써 한국 정치와 교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1부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향한 음악회’로 테너 박인수 바리톤 변병철 소프라노 오미선 소프라노 강명숙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 음악과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2007년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에서 상장한 오페레타 ‘길선주’에 수록된 음악 중 길선주 작사 ‘추풍석음가’, 안준배 작사 ‘바람속의 하나님’ ‘회개가’, 김성길 작사 ‘기쁨의 눈물’, 유석근 작사 ‘알이랑’을 들려주어 감동을 더했다.
 

2부 시상식은 사무총장 권동준목사의 사회로 심사위원장 손학풍목사, 대표회장 노희석목사, 상임회장 오범열목사, 실무회장 임용화목사가 시상을 맡아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순금메달(5돈), 금패, 상금1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은 제1회 수상자 김준곤목사 피종진목사 김영진장로, 제2회 수상자 길자연목사 한영훈목사 전용태장로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