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태 법적 대응”

SBS대책위, 법적 검토 끝내고 변호사 선임

2008-09-04     공종은

한국교회SBS사태대책위원회(위원장:김승동 목사, 이하 SBS대책위)가 SBS사태 해결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SBS대책위는 지난 2일 발표를 통해 “이미 법적 검토는 끝난 상태이며 각계의 변호사를 선정한 상태”라고 밝혀, 정면 대응으로 문제를 풀어갈 것임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9월 총회에서 SBS의 ‘신의 길, 인간의 길’의 방송의 문제점에 대해 한국 교회가 일치된 대응을 위한 결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아직까지도 SBS 서울방송은 한국 교회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BS대책위는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가 물러날 수도 없고, 양보할 수도 없는 절대 진리에 대한 부정이기 때문”이라며 법적 대응의 이유를 밝혔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교회 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BS 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한 영상물과 이를 반박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전국의 주요 교회 2천 곳에 보내고 부르슈어 1백만 부를 만들어 교회와 집회 장소에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