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헌인’하나로 묶는다

2001-11-25     
예장 호헌총회(총회장:강희윤목사)는 전국의 흩어진 호헌인들을 하나로 묶기위한 ‘2001 호헌인의 날 대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프레야 낙산콘도에서 갖는다.

동 교단 산하 모든 교역자 부부와 장로 부부들을 비롯해 호헌을 사랑하는 모든 교역자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강희윤총회장 설교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둘째날 낮에는 지역 관광이 있으며, 저녁시간 ‘호헌인의 날 대회’를 갖고 퀴즈대회와 경품추천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셋째날 아침 폐회예배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호헌인의 날 대회’는 지난 9월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된 강희윤목사가 취임사에서 발표한 것으로, 몇년째 교단분열로 아픔을 겪은 교단의 내적치유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머련된 것이다.

강희윤총회장에 따르면 “총회전부터 노회적으로 교단 가입은 물론 호헌인들이 모이는 자리를 갖자고 하는 여론이 컸으나 총회 이후로 미루어서 이번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호헌을 사랑한다고 하는 어떤 목회자는 경비를 담당하겠다고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 교단화합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