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유영철 용서한 고정원씨

2007-10-10     운영자
 
2003년 10월 9일 연쇄살인범 유영철에 의해  어머니와 아내, 4대 독자 아들까지 모두 잃었던 고정원씨.


“어제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날이었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에 목이 메여 말을 잊지 못한 고정원씨는 “자살까지 생각했었지만 조성애 수녀님의 도움으로 용서를 할 수 있었다”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현재 고씨는 법원에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사형폐지운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