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화제 - 올랜도충현교회의 ‘선교열정’

2001-10-21     
‘영적 재충전’시간·장소 제공

올랜도에서 평신도와 신학생, 그리고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전도와 양육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던 ‘올랜도 충현교회’가 국내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훈련에 나서 화제다.
부산 고신대와 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까지 서울 충현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던 김석원목사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1만평에 38미터의 십자가탑과 아름다운 교회 조경을 갖춘 올랜도충현교회를 개척한 김목사는 최근 국내 교인들을 대상으로 영적인 재충전을 위한 선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겠다고 나선 것.

먼저 충성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현명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힘쓰며 예수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일을 최선으로 생각한 김목사는 국내 교회들을 위한 신앙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영성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제공해 주겠다고 난선 것.

미국 올란도 김치선교회 회장으로도 잘 알려진 김목사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미국 C.C.C.국제 본부의 톨(Tol) 신학교와 유 초등 고등학교인 헤리티이지 프리페레토리 스쿨(Heritage Preparatory School)과 올랜드 충현교회의 후원으로 한국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특별 입학 허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2의 세계선교사로 양육하는 계획을 국제C.C.C.본부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목사는 김치선교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파송할 평신도 장, 단기 선교사를 동원하고, 전문인 사역자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1만평의 교회 부지에 청소년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앙 교육과 함께 한인 선교사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002년 세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2002년 김치 선교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김목사는 지금까지 찬양사역, 훈련사역, 의료선교 사역, 한인 2세 청소년 비전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올랜드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서 디즈니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우주발사대가 있고 세계적인 선교 단체인 C.C.C.국제본부, 위클리프 본부(성경번역 선교), 뉴우 트라이브미션본부(원주민 선교)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온의 소망사역에서 성지 예루살렘 도시와 축소 모형을 건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