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합동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2007-03-21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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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형제 교단, 협력하자”

통합총회, 합동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예장통합총회(총회장:이광선 목사)와 합동총회(총회장:장차남 목사)가 한자리에 모여 성찬을 함께 나누고, 한국 교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사회의 개혁을 주도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통합총회는 지난 14일 합동총회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양 교단의 책임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민족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짐을 서로 나눠 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합동 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한 골육, 한 지체’라는 설교를 통해 “아론과 모세의 관계는 연합과 동거의 모습으로 양 교단이 추구해야 할 최선의 관계”라며 “우리는 한 골육이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화해해야 하고, 두 교단이 힘을 합쳐 한국 교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사회의 개혁을 일궈내야 한다”며 두 교단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초청의 말을 통해 “우리가 하나됨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 사회나 교회에 감격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교회가 크고 작은 분열을 겪을 때마다 교회와 사회가 혼란해졌으나, 우리가 하나됨의 모습을 보인다면 하나님께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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