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 외면한 철학 '위험'

2001-09-09     
골로새서 2장8절에 보면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철학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혼란을 초래하는 사단의 도구로 사용될까 우려한 말이다.

최근 ‘철학과 계시’(기독교개혁출판사 간)를 펴낸 박성환목사는 “철학이 인간의 지혜로써 진리를 추구함을 의미하는데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의 목적은 좋으나 방법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철학이 하나님의 계시를 외면하고 인간의 능력인 지혜를 붙들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성도의 길은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오만함에서 벗어나 계시된 성경말씀을 믿고 순종한 후 진리의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책은 철학을 떠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