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에 ‘사랑의 집 배달합니다’

한국해비타트 수해민위한 임시주택 제작돌입

2006-08-14     김찬현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주민을 위해 임시주택이 지어진다. 한국해비타트는 14일부터 26일까지 강원지역 수해민들을 위한 임시주택을 짓기로 하고 지난 7일부터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와 전화(02-2267-3702)를 통해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수해지역의 임시주택은 실평수 약 5.5평으로 제작되며, 제작후 대형트럭으로 수해현장으로 운송된다. 임시주택 제작은 14일부터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와 해비타트 천안지회 목천현장에서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작업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만원의 참가비(점심식대, 음료수, 개인소모품, 보험료 등)를 내고 참가자등록한 뒤 작업에 참여하게된다.

한국해비타트는 1차로 50세대의 임시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예수소망교회 등의 교회를 비롯해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농촌진흥공사, 포스코건설 등의 직원들도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