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청소년 모두 모여라

오는 8월 10일부터 미자립교회 청소년대상 여름캠프 열려

2006-07-19     김찬현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청소년캠프전문단체인 행복한마을(총무:조인승전도사)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석화청소년수련원에서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미자립교회를 위한 어깨동무 여름캠프’(이하 어깨동무캠프)를 개최한다.


행복한마을 총무 조인승전도사는 “최근 많은 교회학교가 다양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자체 수련회를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교회 내에는 교회학교 독자적인 수련회를 꿈도 꾸지못하는 미자립교회가 너무 많이 있는 형편”이라며 “문화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미자립교회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풍성한 문화체험과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캠프를 만들어 돕기 위해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어깨동무캠프의 가장 강점은 인솔교사없이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를 돕는 경험이 풍부한 캠프전문 스탶들이 있다는 점이다. 미자립교회에서 막상 캠프를 참여하려고 하더라도 인솔교사의 부족으로 캠프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동무 캠프의 경우 아이들을 인솔하는 스탶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10명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캠프기간 중 상담캠프를 운영해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신앙상담은 물론 캠프적응까지 돕고 있다.

또 행복한 마을은 평촌새중앙교회 비전홀에서 미자립교회를 위한 어깨동무캠프를 위한 자선콘서트를 오는 22일 6시30분 가진다. 옹기장이선교단, 강명식, 장윤영, 마임IG 등이 참여해 콘서트를 열고 수익은 전액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에 사용된다. 당일현장에서도 표를 구입해 입장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5천원, 성인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한편, 어깨동무 여름캠프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행복한 마을 홈페이지(www.villagehappy.com)이나 전화(031-476-1318)로 가능하며 선착순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