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가정 청소년과 저소득 여성가장의 취업을 돕는다

한국Y연맹 오는 17일부터 바리스타 실무교육 실시

2006-04-13     김찬현
 

한국YMCA연맹이 여성가장들과 결손가정 청소년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위한 취업교육을 시작한다. 한국YMCA 인권복지팀은 오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1기 바리스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란 이탈리아어로 커피의 원두선택부터 커피제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커피전문가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국YMCA 조여호 인권복지팀 사무국장은 “빈곤결손가정 청소년들이나 저소득 여성가장의 경우 직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지만 일할 곳이 많지않은 것을 착안했다”며 “커피를 통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 후 커피매장에 인턴 및 정식직원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리스타교육은 서울시청역 앞 한국YMCA 바리스타교육장에서 매주 월, 수, 금 3일 동안 열리며 커피에 대한 기본 교육을 비롯 바리스타 직원 및 고객서비스, 창업컨설팅 등을 교육한다. 취업이 가능한 15세 이상의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여성가장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30만원의 교육비는 한국YMCA에서 우선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