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끌 지도자 배출 주력”

성결대학교 제5대 총장 정상운박사

2006-04-05     현승미

“복음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신학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여 교단성 강화에 힘쓰고 예성을 넘어 한국교회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배출하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8일 성결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정상운박사는 신학교로서의 역할을 더욱더 견고히 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교육중심교수와 연구중심교수를 구분하여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효율적 시스템을 조성해 국내 교육 중심의 10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학부별 특성화와 융합을 통해 우리대학이 현실적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이를 위해 연구·봉사 장려기금을 포함, 외부 연구기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산·학·관·연의 연대를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졸업생의 취업률과 연구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러한 국내 10위권 진입은 곧바로 성결대학의 세계화로 이어진다. 이미 외국 유수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수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어떠한 목표도 올바른 신앙인을 세우는 것에 우선하지는 않는다.

정상운 박사는 “교목실의 역할을 쇄신하여 복음적이고 자율적인 신앙분위기를 형성해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