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해외선교 정책’ 점검

지난 19~21일 세미나

2006-02-09     이현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교단 창립 1백주년을 앞두고 해외선교 정책을 점검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해외선교정책세미나에서는 선교사 선발과 훈련의 실질적 과제와 해외 목회자 연속 교육, 선교기금 운용, 선교사 재충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선교사 선발 및 훈련에 대한 논의에서는 현장 중심의 훈련이 강조되고 객관적인 선교사 선발 시스템을 도입, 우수한 인재만을 파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또 선교의 최대 목표인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신학교육의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대 최형근교수는 “장기적 차원에서 신학교육이 절실하며 현지인 외국유학 지원과 인터넷을 통한 화상교육 등 사역자 양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안식년과 선교사 재교육문제가 최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카메룬 윤원로선교사는 “안식년에 안정적으로 기거하고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안식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