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방 장병들에게 `사랑의 온차` 전한다

군선교연합회 오는 15일 감사예배 드리고 1200여 부대 지원

2005-12-09     이현주
 


 

추운 겨울 전후방 초소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사랑의 온차’운동이 올해는 육해공군 1천2백여 부대에서 전개된다.

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오는 15일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를 드리고 16일까지 육․해․공군 연대급 이하와 GOP, 해안, 강안 부대 등에 사랑의 온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온차’운동은 군선교연합회가 지난 9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운동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장병들의 성탄 선물로 ‘망고홍차’와 ‘커피’를 후원하고, 추위에 떠는 초소 장병들에게 직접 위문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해 1천여부대에 온차를 전달했으나 올해는 그보다 2백 여 부대 더 확대했으며 1개 부대 당 20만원으로 총 2억4천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사랑의 온차’운동이 성공리에 전개될 수 있도록 1교회 1부대 후원(20만원)과 일반성도의 ARS(060-700-0691) 후원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온차운동은 추운 겨울 전후방 초소에서 추위에 떨며 고생하는 사병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신앙전력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교계로써는 적은 예산으로 직접 장병 위문과 전도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