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종교활동 제약

2005-07-14     송영락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호적 관계였던 키르키즈의 항쟁 소식은 카작 정치권을 긴장시키는 사건이다. 더구나 키르키즈의 민주화 항쟁 이전의 정치적 상황(대통령의 장기집권과 그로 인한 부정부패)과 카작의 지금 상황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키르키즈 정부는 이 민주화 항쟁의 시작이 처음엔 미국정부의 개입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외국 선교사들에 의하여 진행된 것이라고 규명하였기에 카작 정부는 그 영향력을 기독교적인 것에서부터 원천 봉쇄하려고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화국 법 개정안은 종교적인 것을 많이 다루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선교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이다.

권력연장을 위해 법으로 선교를 제약하는 상황을 풀어주시고 국민과 정부 성숙한 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