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은 생명을 주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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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은 생명을 주는 교육입니다”
  • 공종은
  • 승인 2005.06.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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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백석대학교 ‘2005 교직원 연수회’




“너희는 이 세상을 위한 교육만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교육을 위해서 일하라.”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2005 교직원 연수회’가 지난달 23일 전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대학교 백석홀에서 진행돼, 생명을 주는 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나는 기독교 대학을 하고 싶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회에서 장종현 총장은 “한 학기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고, 열심히 일한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총장은 ‘생명을 주는 교육’(요 6:26~35)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 대학의 교육 목적과 목표는 이 세상의 존재만을 위한 교육을 뛰어넘어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두어야 한다”면서 학교법인 백석대학교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속한 대학임을 강조하고, 백석대학교의 교육을 ▲생명을 주는 교육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육으로 규정, “예수님의 생명을 생활 속에서 보여주며 나누자”고 당부했다.

기독교 대학의 교육을 설명, “우리들은 다른 대학들이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그들이 생각할 수 없는 그것,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 세상에 생명을 공급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 장 총장은, 기독교 대학의 교직원들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위해 일해야 한다면서, “우리를 대학에 부르신 것은 우리 모두가 생명을 소유하고 생명을 나누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을 주는 교육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육이며, 생명을 주는 교육은 예수님의 생명을 나누고 생명되신 예수님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교육임을 주지시켰다.

장 총장은 교수진들의 중요성도 강조, 생명을 주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자들의 지혜로운 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학자들을 통해 생명을 주는 말이 넘쳐나야 하며, 이를 통한 생명교육이 실시돼야 한다”는 것이 장 총장의 주장. 이 교육을 위해 “하나님을 앞세우는 신앙”을 요구했다. 또한 “예수님의 생명을 소유한 자는 예수님의 삶을 사는 자이며 예수님의 정신을 나누는 자”라면서, “생명교육의 완성을 위해 용서와 사랑, 오래 참으신 예수님을 매일 바라보고 살아가며, 온유와 겸손, 책임감과 돌봄으로 이 세상에 예수님의 생명을 공급하는 교육을 실시하자”고 당부했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 또한 강연을 통해 “(천안대학교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에듀케이션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학문의 폭을 넓힐 것을 제안하고,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이루시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달아, 세상과 다른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천안대학교와 백석대학, 백석예술학교와 기독신학교 등 4개 학교의 교수와 직원들은 45개 조로 나누어 그룹토의를 진행, 생명을 주는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학교 위상 제고, 학교 발전 방안, 교육 중심의 대학을 위한 개선점, 기독교 대학을 위한 교육적 지향점 등을 위한 다양하고도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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